광복절 이사 후 처음으로 친정부모님이 다녀가심.
산수동 제주물항에서 점심
갈치조림, 굴비정식이었는데 인당 25,000원.
비싸다면 비싼데 음식이 잘 나오고 맛있음.
몇 년 전에 왔을 때도 이 가격이었던 걸로 보면 가격 인상도 없었던 것 같음.
식당 이름은 제주항이란 건지 제주물항이라는건지. ...
간판은 제주항인데 네이버에는 '1950 제주물항'이라고 나오고
또 티스토리 지도는 '제주항'이라네.
포털 노출과 상관없이 장사가 잘 되는 집이라 크게 신경쓰지 않는 듴ㅋㅋㅋㅋ
산수동 제주항 주차는 너무 별로.
입구 앞에 써놔서 지나가다 읽기도 불편하고
농협 앞으로 찾아가도 골목 안으로 들어가야 주차장 있고 제주항 주차장이라고 입구에 써있지도 않음
아는 사람만 쓸 수 있는 주차장임.
하지만 주요 고객인 법원사람들은 걸어서 올테니 큰 상관 없겠지?
기분은 나빴으나
엄마가 맛있게 드셨음.
이거 굉장히 중요ㅋㅋㅋㅋㅋㅋㅋ
나따위의 기분은 중요하지 않음. 입 짧은 우리 엄마가 맛있게 드셨음.
점심먹고 어딜 가기엔 애매하지만
아무것도 안하기엔 또 시간이 아까운 3시 반.
스코트에 커피를 마시러 가고싶었으나 주차가 안될 걸 아니까 포기.
창억떡집 본점을 가봄.
창억떡집은 들어봤는데 이게 광주가 본점인지 모르셨던 지라 연신 놀라워하신 친정엄마ㅋㅋㅋㅋㅋㅋ
아니 엄마... 내가 창억떡, 집에 몇 번 사갔잖아. 우리 동네여서 그랬던 거야.
궁전제과도 가볼걸.
1박 2일은 너무 짧다.
운전으로 피곤하셨던 아빠는 집에서 쉬시는 바람에
광주까지와서 저녁에 BHC 치킨 드심 에잉
날이 갑자기 추워져서 저녁에 나가기 다들 귀찮았고 밥도 늦게 먹었어서ㅠㅠ
아침엔 급히 주문한 컬리에서 이것저것 배송이 와서
반찬 주섬주섬 담아 누룽지와 먹고
짐 챙겨 무등산 산책하러 나갔는데
밤새 블랙박스 켜져있던 아빠차가 배터리 방전됨ㅋㅋㅋㅋㅋㅋ ㅠㅠ
교체한지도 오래되었다고 해서 배터리 교체.
다행히 배터리 문제여서 운행엔 지장이 없었음. 다른 문제였음 시간내 집에 못 갈 뻔ㅠ
무등산은 입구까지만 걸어갔다가
추워서 양만휘칼국수 먹으러 갔는데 정기휴무 ㅋㅋㅋㅋㅋ
옆에 담양국수 먹으러 갔는데 무슨 사우회로 시끄러워서 시장통에서 밥 먹음.
아, 매체에서 접하는 무등산은 서석대? 주상절리로 바위도 많고 편평한 정상이라 산 아래에서도 볼 수 있을까 기대했는데
그냥 산이어서 아빠 실망하심ㅋㅋㅋㅋㅋ
좀 더 오래 머무르셨다면
양림동, 아시아문화전당도 들러보고 담양을 가든지 송정동 떡갈비도 먹으러 가려고 이것저것 계획해보았으나
소용없었다아.....
다음에 또 오시면 가봐야지.
주말엔 아버님 생신상을 차려야하는데
할 줄 아는게 없어서 걱정만 태산..
정작 준비는 안하면서.
와 절기는 정말 신기하다.
오늘이 입동인데
아침에 2도였다.
윗지방은 영하였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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